지난 9일 브라질의 한 지하철 승차장.<br /><br />열차 한 대가 승차장으로 들어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지하철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한 여성이 선로 안으로 넘어집니다.<br /><br />누가 뒤에서 밀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범인은 여성의 뒤에 서 있던 흰 셔츠를 입은 남성!<br /><br />이 상황을 목격한 한 승객은 그녀가 목숨을 잃은 줄 알고 머리를 손으로 감싸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피해 여성은 놀랍게도 팔만 다쳤을 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여성은 철로와 철로 중간에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추락하자마자 일자로 몸을 펴 누웠고, 그 위를 열차 본체가 지나갔습니다.<br /><br />바닥에서부터 열차 하부 사이에 사람이 누워도 다치지 않을 만큼 공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여성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도와도 전혀 접촉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당국에선 말 그대로 기적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아직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범인!<br /><br />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화면출처ㅣSao Paulo Metro<br />자막뉴스 제작ㅣ류청희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20112282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